[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싱글와이프2' 서진호가 남편 김형석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유하나의 귀여운 모습에 영상을 보던 남편들이 웃음을 보였다.
이날 서진호, 유하나, 정다혜는 배를 탄 후 베트남 스트리트 푸디투어를 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처음엔 무서워하던 세 사람은 긴장이 풀리자 즐겼다.
서진호는 저녁을 먹으며 "난 내조하고, 아이를 돌보는 게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근데 햇수로 4년이 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지친 것 같다. 여기 와서 오토바이를 타면서 마음이 뻥 뚫린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유하나는 "난 50을 하는 사람인데, 남편에게 100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너무 지쳤던 것 같다. 근데 어떤 사람들은 나를 부러워한다. 한 달 반 이상 떨어져 있으니 설레지 않느냐고. 근데 아까 김형석 작곡가님이 언니를 바래다 준 걸 보니 너무 부럽더라. 남편이 보고 싶어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숙소로 돌아간 세 사람. 서진호는 남편 김형석의 편지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듣던 유하나도 "역시 작곡가가 쓴 편지는 다르다"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김형석의 연주가 담긴 USB도 있었다.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김형석이 만든 곡이었다. 연주가 끝나고 김형석은 "사랑해. 재밌게 놀아"라고 고백했다.
한편 김정화 자매는 엄마와 마지막 여행을 한 빈탄으로 향했다. 자매는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길치시스터즈, 린다전과 정재은은 썰매를 타고, 미식투어에 나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