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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스티' 김남주 재판 시작…목격자 "고준, 남자와 다퉜다"

기사입력 2018.03.11 00: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티' 고준과 함께 있었던 사람은 남자라고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12회에서는 고혜란(김남주 분)의 변호인으로 나선 강태욱(지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욱은 변우현(김형종)을 찾아가 목격자의 정체를 물었지만, 변우현은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았다. 그 시각 장규석(이경영)과 고혜란은 목격자가 만들어진 거라는 얘기를 하고 있었다. 고혜란은 이를 주제로 탐사보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엿듣던 이연정(이아현)은 고혜란 책상 위에 놓인 기획안까지 봤다.

일부러 기획안을 놓고 간 고혜란이 다시 등장, "왜 훔쳐보냐"라고 했다. 이연정이 남편을 감싸자 고혜란은 "둘 중의 하나는 거짓말하고 있단 건데, 난 확실히 아니거든? 그럼 어느 쪽이 만들어진 걸까"라며 "한때는 기자였고, 현재는 아침 뉴스 앵커잖아. 아무리 네 남편이 예뻐도 뭐가 진실인지 정도는 알고 살아"라고 일갈했다.

이연정은 그 길로 변우현을 찾아가 이를 말했다. 변우현은 "증거는 목격자만 있는 게 아니야. 고혜란 이제 끝났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변우현은 강인한(남경읍)에게 연락해 걱정했고, 강인한은 알아서 처리하라고 했다. 변우현이 가지고 있다는 증거는 동영상이었다.



재판을 앞두고 강태욱은 고혜란에게 "그냥 앉아만 있어라. 나머진 내가 알아서 한다. 고혜란 씨는 나만 믿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고혜란은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강태욱은 "난 고혜란 남편이니까. 언제나 항상 옆에 있어 주겠다고 약속했잖아"라고 밝혔다. 고혜란은 "미안해.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계속 난 당신한테 미안할 거야"라고 했고, 강태욱은 "괜찮아"라며 고혜란을 바라봤다.

재판 당일 강태욱은 백동현(정영기)에게 '고혜란은 오늘 절대 법정에 설 수 없어'란 문자를 받았다. 강태욱은 고혜란을 걱정했지만, 백동현은 강태욱을 노리고 있었다. 고혜란은 강태욱이 다쳤다는 하명우(임태경)의 연락을 받고 달려갔다. 강태욱을 찾아 헤매던 고혜란은 강태욱을 보자 와락 안고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이후 고혜란의 1심 공판이 열렸다. 고혜란은 "모든 혐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변우현은 증인으로 새로운 인물을 세웠다. 증인은 케빈을 봤다고 밝혔다. 변우현은 "증인께서 본 사람은 여자였냐"라고 물었고, 증인은 "아뇨. 남자였다"라고 답했다. 앞서 재판 시작 전 강기준(안내상)이 변우현에게 부탁한 질문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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