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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계절 대표곡 목표"…'믿듣맘무' 마마무, 농익은 사계절의 시작

기사입력 2018.03.07 17: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새로워진 색채로 돌아왔다. 

7일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마마무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마마무의 새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는 마마무의 신년 앨범 프로젝트 '포시즌'의 첫 시작을 알리는 앨범. 네 가지 컬러에 멤버들의 상징을 담아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마마무 멤버들의 매력과 역량을 선보인다. ​휘인은 "포시즌 포컬러라는 콘셉트로 계절을 시작하는 봄과 화사의 꽃, 봄의 컬러 옐로우가 합쳐졌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감정들을 담아서 편하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사의 컬러 옐로우와 화사의 이름에서 따온 '플라워'를 합친 '옐로우 플라워'에는 총 7개의 트랙이 실린다. 인트로 '겨울에서 봄으로'를 시작으로 솔라의 자작곡 '별 바람 꽃 태양', 타이틀 '별이 빛나는 밤', 화사 솔로곡 '덤덤해지네', '루드 보이', '봄타', '칠해줘' 등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됐다. 솔라는 "'칠해줘'에 옐로우, 화이트, 블루, 레드 이렇게 나온다"며 "각자 어울리는 파트를 부르다보니 화사가 옐로우, 휘인이 화이트, 내가 블루, 문별이 레드가 됐다. 그렇게 색 선정이 됐다. 화사가 첫 주자가 된 건 노란색이 봄과 딱 어울리기도 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에도 좋은 색이라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별이 빛나는 밤'은 기존 마마무 곡들과는 사뭇 다르다. 라틴 풍의 느낌에 인상적인 기타리프를 곁들였다. 마마무 앨범 총괄 프로듀서인 김도훈과 박우상이 함께 작업했다. 

솔라는 '별이 빛나는 밤'이 칠하우스 장르라고 설명하며 "생소한 장르였다. 항상 마마무의 무대를 기대 많이 하시지 않나. 매번 저번보다 다른 스타일을 선보여야 한다는 압박 아닌 압박이 있었다"며 음악적으로도 욕심을 가졌었다고 밝혔다. 솔라는 "다음에는 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전했다. 

마마무의 화보와 뮤직비디오는 뉴질랜드 올로케이션으로 이뤄졌다. 휘인은 "드넓은 초원에서 팔을 벌리고 바람을 맞는 장면이 있다. 뮤직비디오 보면 그 초원에 눕는 장면도 나온다. 거기가 소떼, 양떼도 있는 초원인데 소의 변들이 굉장히 많았다. 없는 부분을 찾아서 누워보라고 하시더라. 꾹 참고 멋진 장면을 위해 누웠던 에피소드가 있다. 벌레도 굉장히 많았었다"고 멋진 장면을 위해 노력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휘인은 "이번 앨범도 그렇고 비글스럽고 그런 모습 뿐만 아니라 더 음악적으로 성숙되고 아티스트로서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게 가장 가까운 목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별은 "마음가짐이 어렵다. 못한다고 하면 어려웠을텐데 모든 장르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컸다"며 "이번 칠하우스 장르도 흥미롭게 도전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듣고 놀랬다. 상상할 수 없었던 음악이 나왔다. 마마무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계기가 될 거 같아 좋았다" 고 힘줘 말했다.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자 한 목표에 대해 솔라는 "뚜렷한 목표보다는 이 앨범을 시작으로 포시즌 포컬러가 우리의 가장 큰 목표"라며 "지금의 시작을 알리는 '옐로우 플라워'라는 앨범이 마마무가 기존에 한 스타일과 다르지만 잘하고 성장했구나란 반응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문별은 "계절마다 듣고 싶은 노래가 있지 않나. 계절마다 그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노래를 들려드리는게 목표"라고 거들었고, 솔라는 "그 계절의 대표곡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헤이즈, 워너원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3월 컴백대전에 나서게 된 마마무가 '별이 빛나는 밤'으로 다시 한번 '믿듣맘무'라는 수식어를 입증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마마무는 7일 오후 6시 '옐로우 플라워'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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