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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2009시즌 전력 분석

기사입력 2009.02.27 23:46 / 기사수정 2009.02.27 23:46

박용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용철] 먼저 SK김성근 감독이 부임한 2년간 2007, 2008년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우승을 통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성근 감독은 리더쉽과 카리스마 용병술이 뛰어나고 이른바 데이터 야구의 선두 감독이다. 주전과 비주전의 실력격차가 8개 구단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두터운 선수층도 장점이다그 만큼 팀내 선수간의 경쟁이 치열하고 실력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투수 부분


선발진


김광현
, 채병용, 마이크 존스, 송은범 선수가 1선발에서 4선발까지 선발이 확실시 되며 지난해 다승 순위 4위를 기록했던 김원형(12)과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박현준선수와 3년간의 재활을 끝내고 작년에 중간계투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준 이승호 선수가 5선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지난해 KIA에서 이적해온 좌완 전병두도 선발 후보 중 한명이다. 선발로 나서지 않을 시 중간계투에서 지난해에 비해 제구력이 안정화되면서 계투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생각된다.

김원형은 선발과 중간을 오갈것으로 보이며, 박현준, 전병두, 이승호등의 투수들은 선발로 나서질 않을 시 중간계투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일것이라고 생각한다.

 

중간계투


작년 홀드 1위인 정우람(9 2 5세이브 25홀드), 윤길현(1 0 2세브 14홀드)

프로무대의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조웅천, 김원형등이 중간에서 올해도 좋은 역할을 해 줄것이라고 판단되며 여건욱(고려대 2009 2 5) 2008년 입단한 임성헌, 김준선수도 캠프의 연습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 더욱 더 탄탄한 철별 계투진을 보유하게 되었다.

엄정욱선수도 재활완료 단계로 피칭시 실전 피칭에서 145km의 스피드가 나오고 있어 시즌중 1군 합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마무리


마무리는 정대현선수 올해도 좋은 활약을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수인 크리스 니코스키 선수도 마무리 투수로 할 것으로 생각되며 중간 계투진에서 피칭이 좋은 선수를 정대현 선수로 교체하지 않고 마무리로 끌고 가는 SK의 특성상 마무리로는 정우람, 조웅천, 김원형(14), 윤길현, 선발진에 합류가 안될시 이승호선수도 상황에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투수면에서 선발, 중간, 마무리로 짜임새 있는 투수진을 갖추고 있으며 좌완투수들이 좋은 볼을 가지고 있는 선발, 중간 투수들이 많아 실전에서도 전략적인 마운드 운용이 작년에 비해 더 좋아진 SK와이번스로 판단된다.

 

타자 및 수비


포수 :
국내 최고의 투수리더란 평가를 받고 있는 박경완선수와 장타력이 있는 정상호, 작년에 2군에서 있었던 윤상균선수도 캠프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어 1군에서 경쟁이 예상된다.

 

1루수 : 작년에 무릎부상으로 수술후 재활로 경기출장이 어려웠던 이호준선수가 1루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이며 두산에서 이적해온 안경현, 그리고 지난해에 역시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했던 박정권선수도 1루수에 합류할 것으로 보여 타격 및 수비에 있어서 작년에 비해서 좋은 여건에서 출발을 하게 되었다. 이호준선수가 중심타선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이며 박정권선수가 포지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며, 김재현선수도 지명타자로 중심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호준선수가 4, 김재현선수가 3번타순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여진다.

 

2루수 : 정근우 선수가 주로 출장할 것으로 보이며 모창민선수, 박정환선수도 경쟁을 보일 것으로 보여진다. 정근우 선수는 타율 및 타점, 득점에서 높은 순위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모창민 선수도 프로 2년차로 한층 향상된 빠른발과 가끔보여주는 장타력을 기반으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된다. 박정환선수도 캠프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어 모창민선수와 더불어 2루주전경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근우 선수가 주로 2번타순에 설것으로 보인다.

 

유격수 : 유격수는 SK로 이적후 2년간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어 나주완선수가 올해도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줄것으로 판단된다.

 

3루수 : 최정선수가 3루 수비와 공격에서는 5, 6번타순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타율, 타점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최정은 장타력과 높은 출루율을 통해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주며 중요한 순간에 결정을 지어줄 수 있는 장점이 올해도 보여질 것이라고 보인다.

 

외야수 : 이진영선수가 LG로 이적하여 빠지긴 했지만 박재홍, 김강민, 조동화, 박재상등 좋은 타격과 빠른발을 가진 선수들이 충분히 재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올해 이적해온 안경현과 김용우가 이진영의 공백을 매꾸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재상선수가 1,2번타순에 위치될 것으로 보이고 박재홍 5, 조동화, 김강민선수는 하위타선 또는 1,2번타순에서 놓일 것으로 보인다.

 

타율에서 최정(3위), 박재홍(6위), 정근우(9위), 나주환(35위) 타점에서는 박재홍(11위), 최정(18위), 김재현(20위), 정근우(21위), 나주환(29위), 박재상(46위)등의 상위 순위에 랭크되어 있는 선수들이 내야와 외야에서 골고른 활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타순은 SK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테이블세터진, 중심타순, 하위타순 구분을 명확하게 정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김성근감독이 경기시마다 좋은 전력을 구성하여 오더를 짜고 대타를 기용하는등 유연한 타순을 구성할 것으로 보여진다.

 

와이번스는 투타에서 모두 안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투수진에서는 신인선수와 재활을 마친선수들이 가세함으로써 더 강해진 면을 보여주고 있다 타자면에서 이진영선수의 공백과 이재원선수도 수술로 올시즌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호준, 박정권 선수가 복귀하였고 막강한 투수자원과 포수, 내야, 외야등의 짜임새 있는 수비와 코칭스텝의 용병술과 선수기용범위가 넓어져 올해도 막강한 전력을 구성한 상태다. 두꺼운 선수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정규경기 상위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생각된다.



박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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