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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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13일째 450만 돌파…전세계 누적 수익 7억불

기사입력 2018.02.26 12:40 / 기사수정 2018.02.26 12:4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12일 연속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및 북미, 전세계에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싹쓸이하며 흥행 신기록을 또 한번 수립했다.

2018년 마블 스튜디오의 첫 번째 작품 '블랙 팬서'는 대한민국에서 개봉 13일째 누적 관객 수 450만을 돌파했고, 이와 같은 흥행에 힘 입어 전세계 누적 수익 7억 불(한화 7,549억 원) 돌파라는 대 기록을 세우며 개봉 2주차에도 뜨거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대한민국 마블 흥행 4위이자 700만 관객 동원작 '어벤져스'(2012)의 개봉 2주차 누적 관객 수(4,009,169명)보다 약 50만 명 가까이 높은 수치다.

북미에서는 누적 수익 4억 불 이상, 역대 영화 중 4번째로 개봉 2주차 주말 1억 불 이상 수익을 거둬들이는 기염을 토하며 역대 2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다. 여기에 북미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의 분석에 따르면 영화예매사이트 판당고의 '블랙 팬서' 티켓 판매 추이를 볼 때 개봉 2주차 드롭율이 매우 적었다는 분석을 전해 '블랙 팬서'의 장기 흥행 질주에 청신호를 켰다.

또한 전세계에서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단 10일만에 무려 약 7억 불(한화 약 7,549억 원) 이상이라는 2018년 최고 흥행 수익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 각국에서 뜨거운 흥행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아직 중국, 일본 등 주요 영화 시장에서 개봉을 남겨두고 있어 '블랙 팬서'의 흥행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전세계적인 장기 흥행 바람을 타고 '블랙 팬서'의 역대급 흥행 신기록 릴레이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블랙 팬서'는 대한민국에서 역대 2월, 역대 설 연휴 개봉작, 발렌타인데이 최고 오프닝 경신에 이어 역대 2월 외화 및 2018년 개봉 영화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돌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이러한 흥행 속도라면 500만 돌파 기록까지 다시 한번 흥행 신기록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로 IMAX, 4DX, 스크린X, 3D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중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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