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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신생팀 릴레이 인터뷰] 서울 마르티스 축구단 조경근 목사

기사입력 2009.02.17 14:06 / 기사수정 2009.02.17 14:06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최영민] 서울에 또 다른 K3리그 팀이 탄생한다.

서울 강북에 연고를 두고 출범하게 되는 서울 마르티스 축구단은 이미 여러 축구인들 사이에서는 많이 알려진 팀이다. 서울 덕성여대 주변에 위치한 '삶의 교회'에서 인연을 맺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서 만든 팀이 바로 마르티스 축구단이다.

마르티스 축구단은 현역선수와 은퇴선수를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는 FC 마르티스와 올 시즌 K3리그에 참여하는 서울 FC 마르티스, 그리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육성할 예정인 상비군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올해 K3리그에 참여하게 되는 서울 FC 마르티스는 이태홍 경주대 감독을 초대감독으로 내정해 이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홈구장은 서울 강북에 위치한 강북구민인조잔디구장을 사용하게 된다.

지난 1월 15일(목) '풋볼코리아닷컴'은 한참 시즌 준비로 바쁜 나날은 보내고 있는 마르티스 축구단의 대표 조경근 대표(삶의교회 목사)와 전화 인터뷰를 하였다. 조 대표는 아마추어 축구계에서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다. 삶의 교회의 마르티스팀은 축구팀 외에 수영, 농구팀 등 여러 스포츠 클럽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삶의 교회 교인들 모두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듯 보였다.

조 대표는 "우리는 항상 즐겁게 운동하려고 한다. 지금 선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는 선발하고 그밖에 다른 선수들도 우리 마르티스 클럽의 상비군 클럽에서 꾸준히 운동하면서 위로 올라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기존에 있는 선수들이 그동안 우리가 참가했던 아마추어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왔고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내심 우승전력 이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시즌에 참가하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마르티스 축구단은 기존에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능력있는 선수들을 테스트를 통해 발굴해 상위리그 팀으로 올려보내는 것이 주 목적인 팀이라고 조형근 목사는 설명했다. K3리그 팀 외에 내셔널리그에도 머지않은 장래에 팀을 창단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조 대표는 앞으로 있을 리그 참가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다.

서울파발FC의 불미스러운 일로인한 리그 중도하차로 어수선한 K3리그에 새로운 서울팀이 생김으로써 서울에는 서울 유나이티드와 함께 마르티스 축구단이 함께 리그에 참여하게 되었다. 서울 마르티스 축구단이 올 시즌 얼만큼의 전력으로 K3리그에 나타나게 될지 축구팬들은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

최영민(ymchoi@footballcorea.com) / 사진제공 = 서울 마르티스 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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