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캐나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캐나다는 1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에서 최종 합계 73점으로 1위를 확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단(Olympic Athlete from Russia·OAR)이 66점으로 은메달을, 미국이 62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이탈리아가 56점, 일본은 50점으로 각각 4~5위에 올랐다.
예선에서 총점 35점으로 1위로 본선인 프리 스케이팅에 진출한 캐나다는 지난 11일 페어에서 메간 두하멜-에릭 래드포드가 148.51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10점을 추가했고, 12일 남자 싱글에서도 패트릭 챈이 시즌 베스트인 179.75점을 기록하며 1위로 10점을 더했다.
여자 싱글에서는 가브리엘 데일먼이 137.14의 점수로 3위를 기록하며 8점을 추가해 아이스 댄스 결과 관계 없이 1위를 확정했다. 여기에 마지막 순서였던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에서 테라 버츄와 스콧 모이어가 합계 118.10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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