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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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TODAY]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2차전 스웨덴 상대로 아픔 떨칠까

기사입력 2018.02.12 10:57 / 기사수정 2018.02.12 10:5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긴장에 몸이 얼었던 첫번째는 지났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코리아)이 스웨덴과의 2차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세라 머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12일 오후 9시 10분 관동하키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별예선 B조 2차전 스웨덴과의 경기를 치른다.

지난 10일 열린 스위스와의 첫 경기에서 단일팀은 0-8로 대패했다. 스포츠 외적인 관심과 시선이 이들에게 쏠렸고, 긴장한 탓에 낯선 올림픽 무대에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스위스와의 전력 차도 분명했다. 신소정 골리의 85%에 가까운 선방쇼에도 스위스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2차전 상대인 스웨덴 역시 세계 5위의 강팀이다. 초반 실점을 막는 것이 중요할 예정이다.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1피리어드에 3점을 내주며 분위기를 놓쳤다. 기선제압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다. 짧은 준비 기간 후 실전에 나선 단일팀의 조직력이 이번에는 드러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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