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컬링] 믹스더블 장혜지-이기정, 캐나다에 패…2승5패 마감

[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컬링 믹스더블의 장혜지-이기정이 2승5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장혜지-이기정은 1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혼성 믹스더블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한국은 2승5패로 대회를 마감했고, 캐나다는 6승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전날인 10일 OAR과의 경기까지 5경기에서 2승3패를 기록했던 장혜지-이기정은 같은 날 스위스에게 4-6으로 패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했으나 강호 캐나다의 벽을 넘지 못했다. 

1엔드에 캐나다에게 1점을 허용한 장혜지-이기정은 2엔드 캐나다의 완벽한 더블 테이크아웃으로 또 한 점을 내주면서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3엔드 라스트 스톤으로 2점을 뽑아내면서 2-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4엔드에는 대량 실점 위기가 있었으나 잘 막으면서 2점으로 실점을 최소화 했다. 하지만 5엔드 1점을 또 한 점을 내주며 점수가 2-5로 벌어졌다. 장혜지-이기정은 다행히 6엔드에 한 점을 만회해 3-5로 따라붙었다. 7엔드에 두 점을 더 허용한 장혜지-이기정은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