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리턴'이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최근 SBS '리턴'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오는 7일 방송될 '리턴'의 13, 14회분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분에서 오태석(신성록 분)은 염미정(한은정)의 시산을 유기하는 범행장면이 담겨있는 블랙박스 영상을 가지고 협박하는 외제차 딜러 병기(김형묵)를 엽총으로 쏜 내용이 그려지면서 최고시청률 18.9%를 기록함과 동시에 이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예고 영상 속에는 병기의 피를 얼굴에 묻힌 김학범(봉태규)이 당황해하고, 이에 오태석은 "알리바이"라는 말과 함께 묘한 웃음을 지으면서 시작된다.
하지만 오태석은 갑자기 김학범이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자 "야, 야, 야"라며 언성을 높이며 "정신 똑바로 차려. 네가 다 덮어 쓰는 거야", "착한 우리 범이, 이제 어떻게 할래?"라며 화를 냈고, 이에 주눅들던 김학범은 자신 차의 차창을 치며 분풀이를 하는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최자혜(고현정)는 김학범을 만난 자리에서 "병기와 통화한 게 맞느냐"라는 김학범의 물음에 "통화를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단정하는 것이냐"라고 받아치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독고영(이진욱)은 한 여자를 만난 자리에서 "그 사건과 관련이 있다"라는 말에 귀가 솔깃한 채로 듣게 되고, 이때 김정수(오대환)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방송분에서는 죽은 걸로 설정된 염미정(한은정)이 깜짝 등장, "저렇게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당신 딸은 내가 지금 처음 보는 거잖아"라는 말과 함께 미소짓는 모습도 공개되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한 관계자는 "'리턴'에서 태석이 병기를 엽총으로 살해하면서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과연 이로 인해 태석과 학범은 또 어떤 방법으로 살인 사건을 숨길지, 그리고 자혜와 독고영은 이런 악벤저스들을 어떻게 파고들게 될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오는 7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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