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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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박종아 "결국 스포츠를 하는 것, 단일팀 어려움 없어"(일문일답)

기사입력 2018.02.04 20:55 / 기사수정 2018.02.04 22:4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에이스' 박종아가 스웨덴과의 평가전 후 성과를 자평했다.

세라 머리 총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4일 오후 6시 인천 선학빙상경기장에서 2018 평창올림픽 B조(한국, 스위스, 스웨덴, 일본)에 속한 스웨덴과의 친선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번 경기는 단일팀 첫 공식 경기로 화제를 모았다. 북한 에이스 정수현이 2라인에 포함된 것을 포함, 려송희, 김은향, 황충금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1피리어드 2점을 내줬으나, 박종아의 만회점으로 분위기를 되찾았다. 비록 종료 직전 추가 실점했으나 이후 2,3피리어드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다음은 박종아와의 일문일답. 

-단일팀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은.
▲작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수비가 부족하다해서 집중 연습해서 좋은 경기를 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스포츠를 하는거니까 어려움은 없다. 북측 선수들도 우리 시스템에 맞추려 하다보니 크게 어려움은 없다. 

-올림픽 후 실업팀이 생기게 된 기분은.
▲대표팀에 있는 성인 선수들은 좋지만, 정확한 팀에 대한 정보가 나오지 않았다. 기대 반 걱정 반이다.

-북측 선수들과 함께 하다보니 생기는 어려움이 있나.
▲한번도 맞춰보지 않았다보니 어려움이 있는데, 감독님이 말한 것처럼 언어 문제다. 운동 중 나오는 이야기들을 서로 알아듣지 못한다. 서로 맞춰가다보니 소통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마지막 선수들끼리 외친 구호는 무엇이었나.
▲매 시합 전 주장으로서 하던 것을 했다. 집중하자고 했고, '팀 코리아'를 외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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