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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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래디 vs 닉 폴스, NFL 슈퍼볼 쿼터백 전쟁 예고

기사입력 2018.02.04 15:4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지상 최고의 축제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이 시작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5일 오전 8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U.S.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 챔피언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제 52회 슈퍼볼을 생중계한다.

이번 슈퍼볼 최대 관전 포인트는 쿼터백의 활약이다. 뉴잉글랜드를 이끄는 쿼터백 톰 브래디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커리어 통산 슈퍼볼 5회 우승, MVP 4회 수상 등 NFL 최고의 선수라는 칭호가 가장 어울리는 선수다.

하지만 톰 브래디의 아성에 맞서는 필라델피아 닉 폴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플레이오프 전까지만 해도 필라델피아는 주전 쿼터백 카슨 웬츠의 부상 이탈로 골머리를 앓았다. 하지만 백업 쿼터백 닉 폴스의 눈부신 반전 활약으로 슈퍼볼 진출이라는 기적을 일궈냈다.

MBC스포츠플러스 제이강 해설위원은 "뉴잉글랜드에는 경험이 풍부한 톰 브래디가 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뛰어난 전술가들로 이뤄진 벤치의 호흡이 강력하다. 결국 전술 대결의 싸움이다. 쿼터백들이 얼마나 전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지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다"고 예상했다.

손건영 해설위원은 필라델피아의 탄탄한 수비가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봤다. 손건영 해설위원은 "뉴잉글랜드가 꼭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필라델피아의 강력한 수비가 뉴잉글랜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톰 브래디는 슈퍼볼에 7번 진출해 2번 슈퍼볼 획득에 실패했다. 2번 다 수비가 강력했던 뉴욕 자이언츠에게 당했다. 이번에도 수비에 고전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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