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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김옥빈 '작은 신의 아이들' 비기닝 공개…베일 벗은 추적 스릴러

기사입력 2018.02.04 12:1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OC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이 하이라이트 영상 ‘작은 신의 아이들 비기닝’을 최초 공개, 본방송 전부터 분위기를 후끈 달구고 있다.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될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이 지난 3일 하이라이트 버전인 ‘작은 신의 아이들 비기닝’을 온라인으로 공개, 첫 방송을 3주 앞두고 작품과 캐릭터를 미리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작은 신의 아이들 비기닝’에서는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 관한 개괄적인 스토리 설명과 캐릭터 소개, 비하인드 토크, 촬영 현장 스케치 등이 최초로 담겨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주연 4인방 강지환-김옥빈-심희섭-이엘리야가 직접 설명하는 ‘캐릭터 열전’과 더불어, 연출자 강신효 감독, 한휘수-이효재 촬영감독, 류선광 미술감독 등 스태프들의 인터뷰까지 총망라되는 풍성한 내용으로, ‘신들린 추적 스릴러’를 처음으로 접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먼저 자신의 배역을 “한국판 셜록 홈즈”라고 표현한 천재인 역 강지환은 허세와 자신감이 가득한 IQ 167의 엘리트 형사 천재인에 대해 ‘설명충’이라고 표현하며 “덕분에 대사량이, 하아…”라고 한숨을 짓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열정 넘치는 열연을 비롯해 촬영장에 난로를 기증하는 스윗한 ‘매너’를 드러내기도 했다. 여기에 샤프한 이미지의 형사에서 노숙인으로 180도 변신한 모습까지 공개하며 재미를 더했다.

김단 역의 김옥빈은 “드라마 속에서 사건을 다루는 크기가 보통이 아닌데, 그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은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유쾌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 있는 형사 역에 대해서는 “타인의 감정을 직접 느끼기 때문에 남들보다 공감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애정을 보였다. 더욱이 누군가에게 빙의된 신들린 열연을 비롯해 대체불가한 액션 신을 펼쳐 “자신감이 담긴, 진실한 액션”이라는 김철준 무술감독의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생존을 위해 반사회적인 괴물이 된 검사 주하민 역 심희섭은 “사실은 굉장히 서글픈 삶을 살고 있는, 겉과 속이 많이 다른 인물”이라고 ‘캐릭터의 변’을 펼쳤으며, 백도규 역 이효정에게 뺨을 맞으면서도 웃어 보이는 섬뜩한 느낌의 신을 미리 선보이며 몰입감을 더했다. 그런가하면 ‘작은 신의 아이들 비기닝’의 내레이션을 직접 맡은 백아현 역 이엘리야는 “겉으로는 선한 면이 있지만, 다른 사람들보다도 이기적이고 악의를 품고 있는 캐릭터”라는 소개와 함께, 온 몸이 피로 얼룩진 채 엄동설한에 길거리로 나선 촬영 현장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울러 ‘작은 신의 아이들’의 묵직한 조연 3인방인 이단 교회 목사 왕목사 역 장광, 대한그룹 회장 백도규 역 이효정, 대통령 후보 국한주 역 조민기의 역할 소개와 인터뷰까지 알차게 담겨, 정치-재계-종교가 얽혀 있는 ‘작은 신의 아이들’에 대한 힌트로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나아가 차별화된 디테일을 추구하는 메이킹 현장 등이 담겨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작은 신의 아이들 비기닝’을 통해 ‘신들린 추적 스릴러’라는 신개념 장르에 대해 시청자들이 조금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길 바란다”며 “온라인 공개 직후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보내주신 데 감사드리며, 3주 뒤 첫 방송하는 본편에 더욱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8년 OCN 첫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증거-팩트-논리로 사건을 귀신같이 추적하는 ‘과학 수사의 화신’ 천재인과 사건의 피해자에 빙의된 후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 남다른 직감으로 수사를 이어나가는 ‘신(神)기 있는 형사’ 김단이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파헤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다. 드라마 ‘타짜’, ‘마이더스’, ‘상속자들’ 등 ‘흥행작 메이커’ 강신효 감독과 시사 다큐 프로그램 작가 출신인 한우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기대작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OC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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