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09 10:37 / 기사수정 2009.02.09 10:37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의 명문팀인 디트로이트 레드윙스가 한국시간으로 9일(월요일) '멜론 아레나'에서 열렸던 피츠버그 펭귄스와의 원정대결에서 10%라는 높은 골 성공률을 보여주며, 3-0의 깨끗한 승리를 거두었다.
1피리어드에서는 양팀 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득점 없이 끝났고, 2피리어드에서 디트로이트의 파벨 닷수크가 자신의 시즌 21번째 골을 넣으면서 팀의 리드를 안겨주었다.
디트로이트는 3피리어드에서도 자신들만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는데 '스타공격수' 마리안 호사가 자신의 시즌 30호 골이자 팀의 2번째 골을 적중시켜 두 점 차로 스코어를 벌렸으며, 그 후에도 닷수크가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하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홈팀이었던 피츠버그는 총 25번의 샷을 시도했으나 무득점을 기록했고, 파워플레이 찬스도 5번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1번도 골과 연결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피츠버그는 '주전골리' 마르크 앙드레 플러리가 89%의 세이브율과 3실점을 하면서 패를 기록했지만 디트로이트의 타이 콘클린은 25개의 샷을 모두 막아내는 놀라운 활약을 펼쳐 시즌 18승을 획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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