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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언니네' 오마이걸·송은이·김숙, 걸그룹 선후배의 공감토크

기사입력 2018.01.27 13:2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송은이, 김숙과 오마이걸의 '걸그룹 공감토크'가 큰 웃음을 줬다.

27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그룹 오마이걸이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셀럽파이브, 언니쓰 등의 걸그룹 경험을 살려 오마이걸을 선배님으로 대하며 공감 토크를 이어갔다.

송은이의 셀럽파이브를 직접 봤다는 오마이걸. 송은이는 "오마이걸 선배님들이 화이팅해주셔서 힘이 났다"고 말했다.

오마이걸은 "감동 그 자체였다. 콘서트를 보는 느낌이었다. 맨발의 정열적인 무대를 보는데 같이 무대에 오르고 싶을 정도였다. 소리를 너무 질러서 라이브를 못 할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인기를 얻고 있는 신곡 '비밀정원'의 안무에 대해 오마이걸은 "처음으로 댄스 브레이크가 들어갔다. 팔 하나하나 각도를 맞추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미미와 유아, 승희는 춤을 잘 춰서 진도가 빠르지만, 다른 멤버들은 "열심히 노력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숙은 안무를 익히는 속도가 느리다고 해서 춤을 못 춘다는 얘기는 아니라며 "성격의 차이일 수도 있다"고 부연설명해 언니쓰 멤버의 위엄을 드러냈다.

송은이도 "보기가 쉽지 그걸 하기 위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까. 또 해보니까 알겠더라. 김신영이 주장인데 정말 까다롭다. 손끝, 턴 조금이라도 다르면 다시한다"고 걸그룹의 고충에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오마이걸은 "'비밀정원'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노래를 많이 들려드리겠다. 또 콘서트도 열심히 마무리해서 좋은 기회가 된다면 올해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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