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BA] 웨이드 曰 "르브론과 함께 뉴욕에서 뛸 수도 있다"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New York Post지에 따르면,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뉴욕에서 뛸 수 있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드웨인 웨이드는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제임스와 함께 뛸 수도 있으며, 우리 둘 다 그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같은 해에 우리는 같은 기간으로 계약을 체결했었고 결국 같은 해(2010년)에 만기가 된다. 일어날지 안 일어날지는 누구도 모르는 것이지만, 둘이서 같은 팀에서 뛴다는 걸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제임스도 클리블랜드에서 그가 이루려 했던 바가 있을 것이고,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웨이드는 만약 뉴욕과 계약을 하게 된다면 날씨 때문에 망설이게 될 것이라며, 자신은 마이애미의 뜨거운 태양을 사랑한다고 했다.

한편 2004년에 함께 레이커스에 있으면서 디트로이트와 파이널 전을 치뤘던 이후, 줄곧 언론을 통해 말다툼도 하고 각종 기사거리를 만들어냈던 코비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샤킬 오닐은 "그것은 전부 마케팅 전략이었다. 난 늘 코비를 사랑했었다."며 자신과 브라이언트 사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