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JTBC 테니스 해설위원 전미라가 정현과 로저 페더러의 경기를 예측했다.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전미라는 오는 26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열릴 정현과 페더러의 호주오픈 4강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미라는 "페더러 선수는 전형적인 플레이를 하는 반면, 정현의 스윙 폼이 스탠다드 하지 않다. 또 페더러는 지난 해 정현의 플레이를 보지 못했다. 그 이후에도 대회에서 맞붙었던 적이 없고, 시합을 본 적도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정현의 정보가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낙관햇다.
손석희가 "그런 반면 정현은 페더러나 조코비치를 우상으로 삼고 이를 보며 연습해왔다고 하더라. 그런 면에서 우리가 조금 유리한가"라고 물었고, 전미라가 "우리가 유리하다는 건 조금 더 생각해봐야한다"고 답했다.
또 22세인 정현과 37세인 페더러의 나이차에 대해 "나이 차이로 인한 체력의 차이가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페더러는 그만큼 많은 작전을 가지고 있고, 노련한 선수니까 체력만 믿기 보다 정현만의 테니스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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