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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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연상호 감독 "초현실적인 소재, 사회의 문제 다뤄야 된다고 생각"

기사입력 2018.01.23 15:50 / 기사수정 2018.01.23 16: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연상호 감독이 '염력'을 만들게 된 소감을 전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염력'(감독 연상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가 참석했다.

이날 연상호 감독은 "저는 '부산행'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초현실적인 소재를 다룰 때 한국 사회 혹은 현실적인 문제를 다뤄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초능력이라고 하는 소재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무언가를 다룰 것인가 하는 부분에서 도시 개발이라고 하는, 근대화에 대해서 계속 있었던 일들을 떠올렸다. 저희 동네에도 얼마전에 재개발을 했는데, 그런 것처럼 보편적인 시스템의 문제와 굉장히 인간적인 히어로와의 대결을 그리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런 것들이 대중 영화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좀 더 공감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월 31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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