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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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브라질리아-김태수-조홍규 영입

기사입력 2009.01.28 14:02 / 기사수정 2009.01.28 14:02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신규영입과 기존선수간의 조직력 향상을 통한 전력극대화 도모'

포항스틸러스가 각 포지션별로 고른 선수영입을 단행했다. 우선 공격에 브라질출신 특급공격수 브라질리아(FW, 33세)를 영입했고, 중원에 베테랑 미드필더 김태수(MF, 27세), 수비에는 장신수비수 조홍규(DF, 25세)를 영입하여 수비불안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

포항은 금번 포지션별 선수영입을 통해 금년도 선수영입을 일단락하고, 기존선수들과의 조직력 향상을 통한 전력극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포항은 지난해 시즌중반부터 FA선수, 해외진출, 상무입대 등으로 전력누수가 예상되었던 포메이션에 김형일, 박희철 등을 영입하고 김광석, 황재원의 재계약을 성사시켜 이탈에 따른 전력약화를 최소화했다.

포항은 이번 영입을 통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출전 진용도 완료했다. 우선 경험 많은 공격수 브라질리아를 영입함으로써 기존 스테보-데닐손-남궁도-노병준-이광재 등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의 파워를 한층 배가시켰고, 김태수의 영입을 통해 신형민-황지수-김재성-김기동-황진성으로 이어지는 미드필더 라인에 더욱 강력한 미드필더진을 구축하게 되었다.

여기에 황재원-김광석-김형일-이창원 등으로 대표되는 포항의 수비라인에 젊고 패기 넘치는 조홍규를 영입함으로써 수비의 안정과 세대교체도 함께 도모했다.

이번에 포항의 유니폼을 입게 된 브라질리아는 170cm/70kg의 날렵한 체격조건으로 지난해 K-리그 도움왕을 차지한 검증된 공격수이다. 현재까지 프로통산 32경기출장 6득점 8도움을 기록 중인 브라질리아는 공격 일선에서의 활발한 움직임과 뛰어난 왼발 프리킥 능력을 소지한 선수로 본인이 직접 득점하기 보단 다른 공격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이다.

180cm/80kg의 강한 체격조건을 가지고 있는 김태수는 2004년 광운대를 졸업하고 프로에 입단하였으며, 현재까지 프로통산 127경기 8득점 1도움을 기록중인 베테랑 미드필더이다. 특히 일대일 대인방어에 능하고, 개인적인 플레이보단 팀을 위한 헌신적인 플레이로 정평이 나 있다.

조홍규는 185cm/77kg의 당당한 체격조건을 자랑하는 장신수비수로서 프로통산 45경기출장 1도움을 기록중인 장래가 유망한 수비수이다. 2006년 상지대를 졸업하고 프로에 입단한 조홍규는 입단 첫 해부터 꾸준히 성장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금년에 FA 자격을 획득해 포항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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