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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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이 소리친다, 온몸으로 가자!" kt, 2018 캐치프레이즈 공개

기사입력 2018.01.22 10:32 / 기사수정 2018.01.22 10:3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허공이 소리친다. 온몸으로 가자!"

kt는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8 선수단 신년 결의식을 가졌다. 김진욱 감독, 임종택 단장을 비롯한 선수단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kt는 2018 시즌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했다. 캐치프레이즈는 "허공이 소리친다. 온몸으로 가자!"로 정해졌다. kt 측은 "고은 시인이 헌정한 시구절로, '지상의 허공은 무언가 받아들이는 수동체다. 허공이 소리쳐 공을 부르고, 공은 날아갈 때 에너지를 남기지 않고 간다. 온 힘을 다해서 그렇게 우리도 온몸으로 가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kt 선수단은 주장 박경수의 선창에 이어 함께 캐치프레이즈를 외치며 새로운 시즌을 향한 선전을 다짐했다. 임종택 단장은 "고은 시인이 헌정한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우리의 각오를 담았다. 결연한 의지로 탈꼴지 수렁을 벗어나는 것은 물론, 100만 관중의 디딤돌을 놓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신년사를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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