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서프라이즈'를 거쳐간 카메오는 누가 있을까.
21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8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서프라이즈 제작진, 시청자들이 뽑은 '서프라이즈 BEST', 그리고 방송했던 이야기 중 새롭게 밝혀진 이야기를 소개하는 '서프라이즈 그 후'가 담겼다.
제작진은 동물 에피소드를 가장 힘든 촬영으로 꼽았다. 소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은 돼지들, 노인의 헌신적인 간호로 집으로 돌아갔지만 매년 돌아오는 펭귄, 감옥에 수감된 악명 높은 범인 원숭이 등이 톱3에 선정됐다. 인형으로 대체되는가 하면 수도 없이 촬영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배우들이 뽑은 기억에 남는 배역도 담겼다. 찰리 채플린,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 의사, 헬렌 켈러의 마음의 문을 연 설리번 선생님까지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감동을 남겼다.
카메오 톱3도 공개됐다. 특유의 코믹연기로 웃음을 선사한 김원희, 차진 사투리와 능청스러운 연기를 뽐낸 정려원, '무한도전' 무도드림의 일환으로 출연한 마오쩌둥 역의 박명수와 민머리 분장을 한 유재석까지 이름을 올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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