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유기' 이승기가 오연서에게 키스했다.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 7회에서는 사오정(장광 분)이 수산시장에서 문어로 변신한 용왕의 둘째 아들 욕룡을 데리고 왔다.
이날 사오정은 자신을 부르는 옥룡의 목소리를 듣고 수족관으로 향했고, 문어를 우마왕(차승원)에게 건넸다. 우마왕은 딱히 옥룡을 거둘 생각이 없어 보였지만, 문어 몸에 들어간 옥룡이 앨리스(보라)의 몸으로 옮겨 들어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우마왕은 앨리스의 몸에서 지내겠다는 옥룡의 말에 난감해졌다. 때문에 우마왕은 옥룡이 찾아달라고 부탁한 인어를 찾기 위해 나섰고, 진선미에게 "인어를 찾아 달라"라고 부탁했다. 반면, 인어가 사랑하는 남자를 죽이려 하는 옥룡의 진짜 의도를 알게 된 사오정은 이 사실을 손오공에게 전했고, 손오공은 인어가 준다는 신기루를 얻기 위해 진선미와 함께 인어를 찾아 나섰다.
인어가 사랑한 남자가 도서관 사서라는 것을 알게 된 진선미는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냈다. 인어의 혼령을 보게 된 진선미는 우마왕이 시킨대로 물을 끼얹었지만, 인어는 본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미 죽은 상태 였기 때문이었다.
진선미는 도서관의 사서가 인어를 이미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선미는 인어의 시신을 확인하고 있는 남자를 찾아가 "인어는 당신에게 벌을 줄거다"라고 말했고, 인어는 남자의 가슴에 무언가를 꽃았다. 이어 진선미는 "인어가 물거품이 되어 꺼져준다는 것은 인간들이 만든 동화다. 그건 당신의 심장에 박혀 평생 고통을 줄 가시다"라고 말했다.
이후 진선미는 손오공에게 "나는 너 하나도 불쌍하지 않다. 나는 너랑 있는 게 좋다. 만약 내가 널 이용만 하고 배신한다면 너도 나한테 칼을 꽃아도 된다. 그때는 내가 금강고 빼주겠다"라고 말해주었다.
며칠 후, 진선미는 우마왕의 초대로 그의 집을 방문했다. 그곳에는 첫사랑 진선미를 찾아 다녔던 조나단(마이클 리)가 있었고, 두 사람이 재회하는 모습을 본 손오공은 조나단이 보는 앞에서 진선미에게 키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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