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경희대 일반대학원에 한 유명 아이돌이 입학 특례 의혹이 일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16일 SBS 8뉴스는 한 유명 아이돌이 경희대 일반대학원에 면접에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합격, 당사자와 학과장 이모 교수 등이 경찰에 소환돼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이돌 외에도 기업인, 타 연예인 등도 같은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장은 상당하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관심을 받고 있는 것. 보도직후부터 주요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다. 대학 및 대학원 특례 입학 문제는 무척이나 예민한 주제. 면접 조차 참석하지 않았는데도 최종 합격을 한 것은 물론, 해당 교수가 사무실을 방문해 만난 것이 면접처럼 해석된 것에 대한 황당함과 분노가 주를 이룬다.
해외에도 해당 내용이 즉각적으로 알려졌다. K-POP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일본 등에도 논란이 증폭된 상황.
특히 이번 논란으로 인해 경희대 학사과정 등에 재학중인 이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거론되면서 자칫 일부는 애꿎은 오해를 살 가능성도 보인다.
누리꾼들은 아이돌은 물론 함께 거론된 타 연예인과 기업인 등에 대한 엄정한 수사도 요청했다. 갑작스레 불거진 대학원 입학 특례 의혹의 결론이 어떻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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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