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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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나래바' 박나래 "박보검·김수현, 나래바에 꼭 초대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8.01.10 14:31 / 기사수정 2018.01.10 15: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나래바를 주제로 에세이를 집필한 소감을 밝혔다.

박나래는 1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북티크 서교점에서 진행된 ‘웰컴 나래바!’ “3쇄 돌파, 10쇄 가자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책을 낼 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내가 느낄 때는 멋있는 분들이 내는 건데 난 잘난 게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그러면 나래 씨가 하고 싶은 걸 쓰라고 하더라. B급 감성에 병맛 나면 쓸 의향이 있다고 하니 그렇게 하자 했다. 나래바를 많이 궁금해 한다. 회사와도 얘기했는데 나래바에 팬 들을 초대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나. 그럼 그 곳에 대해 초대한 것처럼, 나래바에 대한 공간을 얘기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쓰게 됐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데 영업집이 아니라 가정집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래바의 단골과 희망 손님에 대해서는 "장도연, 김지민, 김영희 등이 자주 왔다. 개그우먼이 많이 왔고 놀랍게도 개그맨은 안 왔다"고 웃었다. 이어 "초대하고 싶은 사람은 많이 얘기했는데 박보검, 김수현을 너무 초대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지 알려주면 좋겠다. 김수현 소속사 사장님에게 기사를 엄청 많이 냈다고 말을 했는데, 봤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 후에 말씀을 아끼더라. 정말 초대하고 싶다. 정만식도 초대하고 싶었는데 나래바 휴업과 맞물렸다. 죄송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22일 나래바와 개그 인생, 유쾌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책 ‘웰컴 나래바’를 발매했다. 나래바는 박나래가 집에 바(bar)처럼 꾸며놓은 공간을 부르는 별명이다. 핫 플레이스 나래바(Bar)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단골은 누구인지, 어떤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지와 주요 요리 레시피, 연애 기술 같은 정보를 녹여냈다.

책은 1부 나래바 셔터를 올리다, 2부 나래바 영업중, 3부 나래바 셔터를 내리다, 4부 번외까지 총 4부로 구성됐다. 나래바에 모든 사람을 초대할 수 없으니 책으로 보여주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DB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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