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믹스나인' 반전 결과가 속출했다.
7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여자팀의 신곡 음원 배틀 준비 과정과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여자팀의 '이 밤이 지나면' 팀은 인원 재조정을 하게 됐다. 먼저 이수민이 자진해서 팀을 옮겼다. 이후 투표를 진행해 상위 세 명을 다른 팀으로 방출했다. 개인전이었기 때문에 팬이 많은 신류진이 위험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연습에 자주 불참한 신지원과 이하영, 이지은이 '이 밤이 지나면' 팀에서 방출됐다.
'이 밤이 지나면' 팀에서는 신류진이 1위를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김현진이 34표 차이로 신류진을 꺾고 팀 1위를 차지했다. 심지어 신류진은 눈에 안 띈다는 혹평을 들었다. 김수현이 양현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수민은 '허쉬' 팀으로 옮겼다. 이수민은 1등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안무 습득도 빨랐고 수란으로부터 좋은 보컬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이변이 발생했다. 정하윤이 기량을 발휘하며 1위에 오른 것. 이수민은 2위에 그쳤다.
이하영, 신지원은 '댄저러스 걸'로 이동했다. 신지원은 안무, 보컬 연습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등장하지 않았다. 신지원의 부재로 연습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리더인 정사라는 책임감을 느끼고 눈물을 흘렸다. 뒤늦게 합숙소에 도착한 신지원은 팀원들에게 "늦게와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분위기는 싸늘했다.
신지원은 늦게 온 만큼 팀원들에게 물어보며 열심히 하려고 했다. 정사라와 이수진은 신지원을 도와줬다. 정시라는 "열심히 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했고 이하영도 "열심히 하려고 했고 생각보다 잘 따라와줬고 실력이 늘어가는 게 보였다"고 말했다. 신지원은 예상을 깨고 4등에 올랐다. '허쉬' 팀의 1등은 이수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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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