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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파다르 서브에 당했다"

기사입력 2018.01.02 21:20


[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의 4연패 탈출 제물이 됐다.

OK저축은행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33-35, 24-26, 18-2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OK저축은행은 5승16패로 2연패, 승점 17점을 유지했다. 경기 후 김세진 감독은 "잘했는데 파다르 선수 서브에 당했다. 항상 우리랑 할 때 날라다니는 것 같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래도 송명근과 마르코가 결장한 가운데 조재성이 22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 했다. 김세진 감독은 조재성에 대해 "잘했다. 마르코가 못 올라오면 재성이가 계속 뛰게 될 것"이라며 "지금으로선 대안이 없다. 재성이가 풀어가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 감독은 "리시브 흔들렸을 때 성공률을 더 올려야 한다. 어차피 라이트 포지션이 그렇다. 어려운 공을 때릴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장충,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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