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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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티맥이 트레이드 되기를 원하는 야오밍

기사입력 2009.01.15 07:43 / 기사수정 2009.01.15 07:43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종종 라인업에서 이탈하면서 로켓츠도 점점 그에게 지쳐가고 있다.

로켓츠 구단뿐만 아니라 팀 동료인 야오밍 역시 티맥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토로했으며, 심지어 티맥이 팀을 떠나기를 원한다는 내용의 뉴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시즌이 되면 티맥의 계약은 연봉의 마지막 해가 되고 그를 데리고 있는 팀은 2240만 달러에 달하는 연봉이 만기가 되기 때문에 다음 시즌이 끝나고 샐러리 비우기를 원하는 팀들이라면 구미가 당길 수도 있다.

물론 야오밍과 티맥은 아직도 서로 좋아하고 있지만 그건 코트 밖에서의 일이다. 최근 티맥의 경기를 지켜본 한 베테랑 스카우트는 "난 그의 플레이에 놀라고 말았다. 그는 퇴보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실제로 올랜도 매직에서 뛰던 02-03시즌에 평균 32.1득점 6.5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했던 농구천재 맥그레이디는 올 시즌 평균 15.4득점 4.6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중에 있다. 원맨팀이던 올랜도와의 평균 스탯 비교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하락은 어쩔 수 없다지만 평균 야투율 역시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30%대로 하락한 38.8%를 기록중에 있어 '기량 저하'에 대한 언론의 보도를 부인하기는 힘들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보스턴이 JJ 레딕 영입 의사를 밝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올랜도의 오티스 스미스 단장은 "난 대니 에인지(역자주 : 보스턴의 단장)와 마지막으로 얘기한 게 언제인지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며 보스턴의 레딕 영입 의뢰 여부는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최근 방출된 가드, 션 리빙스턴의 마이애미 복귀설이 힘을 얻고 있다. 피닉스 선즈 역시 리빙스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선즈 구단에서도 리빙스턴이 히트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는 상태이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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