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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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부상' 맨유, 소튼과 0-0 무승부…3위로 하락

기사입력 2017.12.31 09:02 / 기사수정 2017.12.31 09:4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샘프턴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리그 3위로 내려왔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친 맨유(승점 44)는 첼시(승점 45)에게 2위 자리를 내줬고, 전반 초반 루카쿠가 부상으로 교체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맨유는 전반 4분 마타의 크로스와 루카쿠의 헤더로 포문을 열었다. 공세를 펼치려던 맨유는 전반 8분, 루카쿠가 공중볼 경합 중 머리를 부딪혀 쓰러졌다. 상태가 심상치 않았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맨유는 전반 14분 래쉬포드를 투입하며 자리를 메웠다.

사우샘프턴이 분위기를 잡으려 했다. 전반 22분 호에트의 날카로운 헤더 찬스가 나오기도 했다. 맨유는 마타의 왼발 슈팅이 나왔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며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마쳤다.

맨유는 후반에도 전열을 제대로 가다듬지 못했다. 후반 5분 롱의 오른발 슈팅을 데 헤아가 막아냈다. 맨유는 후반 20분 미키타리안 대신 마르시알을 투입했고, 마르시알은 곧 프리킥을 얻어냈다. 영이 키커로 나섰으나 옆으로 비껴갔다. 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포그바가 득점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명났다. 경기 끝날 때까지 승부는 갈리지 않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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