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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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싸이, YG 재계약→독립레이블…다음은 탈YG?

기사입력 2017.12.27 11:00 / 기사수정 2017.12.27 10:4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싸이가 새로운 행보를 위해 물밑 작업 중이다.

싸이는 지난 2010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15년엔 계약금없이 '의리'를 내걸고 3년 재계약을 했다. '강남스타일'을 시작으로 한 여러 히트곡을 내면서 YG의 지원에 대한 믿음이 생긴 것이다.

약 1년 후인 2016년엔 YG 산하 레이블 'PSYG' 법인을 설립, 독자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처럼 싸이는 YG와 '따로 또 같이' 일하며 호흡을 주고 받았다.

그러나 이 독립 레이블이 생긴 직후 싸이의 '탈 YG설'이 갑작스럽게 고개를 들었다. 싸이가 YG를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회사를 차리고 활동하기 위해 여러 관계자들과 접촉 중이라는 소문이 업계 관계자들 사이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 

다시 말해, 싸이가 YG 내 독립 레이블 형식을 벗어나 완전히 계약을 정리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팀을 꾸린다는 것이다.

또 "대형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중"이라는 한 매체의 보도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YG 측은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다. 싸이가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준비 하다 보니 주변에 그러한 소문이 난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싸이는 아직까지는 YG와 소통하며 여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일 부산에서 '싸이 올나잇 스탠드 2017-밤샘의 갓싸이' 콘서트를 시작한 싸이는 현재 YG 스태프들과 각종 일정을 논의 중이다. 서울에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진다. 이 무대 역시 YG 스태프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싸이가 YG와 지난 2015년 말 3년 재계약을 맺었으니 현재 약 1년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상태. 과연 싸이가 YG와의 계약은 원만히 정리하고 새로운 활동을 벌일지, 아니면 지금과 같은 독립 레이블 체제로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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