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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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막영애16' 이승준, 김현숙 위한 서프라이즈 준비했지만 '폭망'

기사입력 2017.12.25 22:51 / 기사수정 2017.12.25 22:5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이승준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망쳤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7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가 서랍장에서 진주 목걸이를 발견했다.

이날 이영애는 서랍장에서 처음보는 목걸이를 발견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남편 이승준(이승준)이 목걸이를 산 것이라 판단한 이영애는 남편 이승준의 마음을 고맙게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크리스마스가 둘이 보내는 마지막 시간이었던 것. 

이후 이영애는 진주 목걸이에 잘 어울릴만한 빨강색 원피스를 구입했다. 빨강색 원피스를 입은 이영애는 이승준을 만날 준비를 했지만, 황급히 누군가의 연락을 받고는 집을 나섰다. 새로 오픈한 모텔의 전단지에 오타가 나면서 대대적으로 수정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이영애는 라미란과 모텔의 전단지를 모두 고쳤고, 이영애의 옷을 본 라미란은 "우체통 같다"라며 타박을 줬다. 그러자 이영애는 "사실 사장님이 날 주려고 목걸이를 사놨더라"라고 말해 라미란을 경악하게 했다. 사실 이승준이 산 목걸이를 라미란이 폭풍 잔소리를 해 환불을 시켰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승준은 울상을 지었다. 결국 이승준은 황급히 취소했던 레스토랑을 다시 예약했고, 비슷한 목걸이를 재구입했다. 이어 이승준과 이영애는 곧장 레스토랑으로 달려갔지만, 예약시간에 늦어 식당에 입장 할 수 없게 됐다. 

배가 고파진 이영애가 투덜 거리자 이승준은 길거리에서 선물 교환을 제안했다. 선물 교환 후 맛있는 것을 먹으러갈 생각에 들뜬 이영애는 목을 내밀었고, 이승준은 준비한 목걸이를 걸어주려했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이승준이 사온 목걸이는 이영애의 목에 맞지 않았다.

이승준이 사온 목걸이는 결국 끊어져버렸고, 짜증이 머리 끝까지 치민 이영애는 이승준에게 화를 쏟아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두 사람은 냉기가 흐르는 차안에서 말 없이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곧 화해했다. 캐롤을 따라 흥얼거리던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쳤기 때문이었다. 그제서야 두 사람은 화해를 할 수 있었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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