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이광기(24)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3차대회에서 최종 8위를 기록했다.
이광기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시크릿가든에서 열린 FIS 월드컵 3차대회 결선에서 64.75점으로 결선 진출 선수 10명 중 최종 8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예선에서는 76.75로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경기 직후 이광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결선에 올라 좋았지만, 결선 2차전부터 하고 싶었던 기술을 다 펼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올림픽 시즌 월드컵 대회는 평창올림픽까지의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올림픽을 최종 목표로 생각하고 기술들을 더 완벽히 다듬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50일을 남겨두고 있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광기는 내년 1월 11일 미국 스노우매스에서 진행되는 FIS 월드컵 스노보드 하프파이브 4차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