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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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신과 함께-죄와 벌' 예매율 43% 고공행진…흥행 예열

기사입력 2017.12.18 16:11 / 기사수정 2017.12.18 16: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 개봉을 이틀 앞두고 41%가 넘는 실시간 예매율로 본격적인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1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죄와 벌'은 43.2%(오후 4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20일 개봉하는 '신과 함께-죄와 벌'은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화재 사고 현장에서 아이를 구하고 죽은 소방관 자홍(차태현 분)이 49일 동안 7개의 재판을 받는 내용의 판타지 영화로, 영화화 계획이 알려진 순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원작 만화에서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던 진기한 캐릭터는 차사 강림 역할과 합쳐져 하정우가 연기하는 강림이라는 인물로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다. 또 해원맥 역의 주지훈과 덕춘 역의 김향기를 비롯해 김동욱, 오달수, 임원희, 도경수, 이준혁, 장광, 정해균, 김수안 등 화려한 출연진이 힘을 모았다.

지난 주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영화가 첫 선을 보인 '신과함께-죄와 벌'은 김용화 감독이 구현한 화려한 CG가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7개의 지옥 재판 속에 신비롭게 녹아나며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자홍이 재판을 거치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그의 삶을 통해 자신을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감정까지, 볼거리와 느낄 거리를 함께 갖췄다는 평도 이어지고 있다.

'신과함께-죄와 벌'보다 한 주 앞서 개봉한 '강철비'는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등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신과함께-죄와 벌' 개봉 후 일주일 뒤인 27일에는 '1987'까지 베일을 벗을 예정이어서 겨울 극장가 'BIG3'로 불리는 작품이 모두 공개된 이후에는 관객들이 다양한 영화를 선택할 수 있는 폭 역시 한층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작품을 향한 다양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겨울 기대작 중 두 번째로 모습을 드러낼 '신과함께-죄와 벌'이 관객들에게 재미와 의미를 모두 선사하며 사랑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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