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권창훈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디종FCO가 3-0 완승을 거뒀다.
디종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가스통-제라르에서 열린 2017-18 리그앙 18라운드 릴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권창훈이 60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가운데, 디종(승점 24)은 7위로 도약했다.
디종은 전반 선취점을 뽑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2분 아베이드의 크로스를 받은 사드가 마무리하며 디종이 먼저 앞섰다. 사드는 5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멀티골을 신고했다. 전반 35분 사마리타노의 슈팅이 릴 수비수인 발로를 맞고 골이 되며 3-0으로 앞섰다. 디종은 후반을 잘 지켜내 승리를 굳혔다.
권창훈은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교체됐다. 11월에만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디종의 영입 이유를 증명한 권창훈은 11월 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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