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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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어사춘기' 황신혜·정시아, 아들·딸 도움으로 첫번째 테스트 1등

기사입력 2017.12.11 20:53 / 기사수정 2017.12.11 21:2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영어사춘기' 황신혜와 정시아가 첫번째 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 사춘기'에서는 첫번째 강의 후 숙제를 받고 공부를 하는 황신혜, 지상렬, 정시아, 휘성, 효연, 한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사 이시원은 기본 단어의 현재, 과거, 미래형을 알려줬다. 또 이 단어를 활용해 문장을 만들고, 이를 외어 오는 숙제를 내줬다.

한현민은 주변인들에게 '영어 공부를 한다'고 알리면서 본격적인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특히 엄마와 동생들에게 이태원에서 밥을 사주며 "글로벌 모델이 목표다"고 선언했다.

그는 혼혈인으로서 주변의 시선때문에 어려웠던 과거를 고백하며 "모델 일을 하며 그 시선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새로운 목표를 '글로벌 모델'로 삼으며 영어 공부의 의지를 불태웠다.

배우 황신혜는 딸 진이와 함께 공부를 했다. 그는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니 활용해 먹어야한다"며 배운 단어를 열심히 공부했다. 

또 절친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과 외국인 플리마켓을 방문했다. 그는 뉴욕에서 온 악세사리 판매자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몰라보게 성장한 영어 실력을 자랑했다.

효연은 친구 헨리에게서 영어를 배웠다. 헨리는 효연에게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 외국인 남자친구를 사귀어라"고 조언했다. 이에 효연은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문장을 연습했다.

지상렬도 절친한 지인의 도움을 받았다. 그의 조력자는 바로 아들, 딸을 외국에서 공부시키고 있는 기러기 아빠 김흥국. 그러나 김흥국은 지상렬보다 더 심각한 영어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휘성은 자신의 방에 공부방을 꾸리고, 자신의 목소리로 영어 교재를 만들며 자신만의 영어 방법을 찾아나갔다.

정시아는 아들 준우의 책상에서 아들과 함께 공부했다. 정시아는 공부를 하다가도 아이들을 챙겨야하는 시간에는 바로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엄마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영어를 공부한 학생들은 모여서 첫 숙제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상렬은 2개, 한현민은 5개, 효연은 9개, 휘성은 8개를 맞춘 가운데 황신혜와 정시아는 10개 모두 정답을 맞춰 1등을 차지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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