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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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상] '매직글러브' 김준완 "수비로만 기억, 타격도 보강하고파"

기사입력 2017.12.11 17:57 / 기사수정 2017.12.12 01:3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준완이 '올해의 매직글러브'를 수상했다.

11일 임패리얼 팰리스 두베홀에서 '2017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준완은 훌륭한 수비를 보인 '올해의 매직글러브'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정규시즌 104경기에 나와 2할5푼의 타율을 기록한 김준완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놀라운 슈퍼캐치를 선보이는 등 포스트시즌까지 활약했다.

수상 후 김준완은 "야구를 하면서 시상식은 나와 관계가 없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군대를 다녀와서도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완은 상무야구단에 1차 합격한 상태다.

'수비를 잘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잘하는 비결보다는 잘 할 수 있는 게 그것 밖에 없어서 더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한 김준완은 "너무 수비 선수로만 기억되는 것 같아서 군대에서는 타격을 보강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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