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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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차범근 감독, 유상철, 김진용

기사입력 2005.04.17 04:46 / 기사수정 2005.04.17 04:46

이상규 기자

차범근 수원 감독 인터뷰

-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였는데?

▲ 작년에 우승했으니 AFC 챔피언스리그 병행하고 있다. (컵대회 경기) 못한 것을 주중에 하니까, 1주일에 2번 경기하게 된다. 선수들 몸이 무겁고 지쳐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 AFC 챔피언스리그 병행하면서, 힘 조절은 어떤가?

▲ 그동안 2명의 선수를 엔트리에서 제외하여 휴식을 취해왔다. 그럼에도 계속 뛰는 선수들이 뛰고 있으니,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본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동기 유발이 (컵대회와) 다르고, 박건하와 김남일이 부상을 당했다. 선수들이 안배를 안했는데 지난 수요일(13일 서울전) 경기 때문에 회복이 덜 되었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정신적, 심리적으로 준비가 잘 될 것이다.


- 심판 판정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그렇다. 울산에게 정신적, 투지적인 면에서 부담을 받았다.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승점) 1점 얻은게 위안이 된 것 같다.


- 수원은 체력 저하를 겪고 있다.

▲ 선수들이 힘들다. 그렇다보니 나드손이 쉬었다.(나드손은 이날 주전으로 투입되지 않았다.)


- 송종국의 몸상태는 거의 회복 되었나?

▲ 많이 회복이 되었으나, (동계) 훈련을 못하고 들어왔다. 조금 주춤하고 있음에도, 리그가 다가오니 맞춰서 가야한다.


- 산드로는 여전히 2군에 있는가?

▲ 2군에 있다.


- 조성환이 울산전 엔트리에 빠진 이유는?

▲ 조성환은 지난해 아팠던 부위를 다시 다쳤고, 심리적으로 영향이 있다."


유상철 선수 인터뷰

- 격렬한 경기 였는데, 오늘 경기 소감은?

▲ 선수들이 열심히 잘했고, 수원 이겨야 선두권에 올라갈 수 있었다. 선수들이 의욕 넘치다 보니 과격했다. 심판도 사람이지만, 경기 운영이 아쉬움에 많이 남는다.


- 관중들이 물병을 던졌는데, 아쉬움이 있을텐데?


▲ 경기장에 좋은 모습 보여주면 팬들이 많이 온다. 울산팬들이 흥분했는데, 우리는 팬들을 위해 경기 펼쳐야 한다.


- 울산이 무승부가 많다.(오늘까지 2승5무)


▲ 그건 어쩔수 없고, 후반에 카르로스가 퇴장 당하면서 조금 힘들었다.


김진용 선수 인터뷰


- 오늘 4골로 득점 단독 2위에 올랐는데, 기분이 어떤가?

▲ 매경기 들어갈때 마다, 찬스를 분명히 한다고 생각한다. 매경기마다 1골 넣으면 좋을거라 생각한다.


- 최근 좋은 활약 펼치고 있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 자신감이 올랐던 것 같다.


- 울산이 앞으로 남은 경기는 어떤가?


▲ 5경기 비겼고, 이제 5경기 남았다. 우승권에 있으니, 충분히 우승할 것 같다.


- 오늘 관중들이 물병을 던졌는데, 심판 판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관중들이 2만명 가까이 온 것 같은데(정확히 18,587명 입장), 재미있는 판정 때문에 심판도 작용하는 것 같다. 공정한 심판 판정을 했으면 한다.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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