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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라이키' MV, 유튜브 1억뷰 돌파…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기사입력 2017.12.03 17:59 / 기사수정 2017.12.03 18:0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트와이스의 '라이키(Likey)' 뮤직비디오가 K팝 걸그룹 MV 사상 최단기간만에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

트와이스가 지난 달 30일 오후 6시에 공개한 첫 정규 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타이틀곡 '라이키' MV가 공개 33일 23시간 43분 만인 3일 오후 5시 43분 전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건을 달성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으로 1억뷰를 돌파하고, 사상 최초로 1억뷰 MV를 6개 보유한 팀에 등극했다.

'라이키'의 신기록 행진은 이미 예견된 것으로 해당 MV는 공개 9일 16시간 만에 5000만뷰를 넘어서며 대기록 수립을 기대케 했다.

트와이스의 최초, 최다, 최단 기록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5월 'TT' MV로 K팝 여가수 사상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8월에는 '치어업(CHEER UP)' MV가 2억뷰, 11월에는 '우아하게(OOH-AHH하게)' MV가 2억뷰를 기록하며 K팝 여가수 최초 2억뷰 뮤비를 3개 보유한 팀이 돼 화제를 모았다. 국내를 넘어 범위를 전 세계 걸그룹으로 넓혀도 트와이스는 피프스 하모니, 리틀 믹스에 이어 3번째로 이 기록을 갖는다.

특히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치어업', '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에 이어 최근곡 '라이키'까지 모든 활동곡을 1억뷰 반열에 올려 놓으며 '6연속 1억뷰 돌파'라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트와이스는 지난 달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7 MAMA in Japan'에서 지난해 '치어업'으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시그널’로 2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MAMA'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2연패 한 것 역시 트와이스가 최초다.

2017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트와이스는 오는 11일 발매하는 리패키지 앨범 '메리 & 해피(Merry & Happy)'와 타이틀곡 ‘하트셰이커(Heart Shaker)’를 통해 7연속 인기홈런을 정조준하고 있다. 새 앨범 '메리 & 해피'는 '하트셰이커'와 '메리 & 해피' 두 곡의 신곡이 포함되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선보이는 만큼 올 겨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이 될 전망이다. 이 중 '메리 & 해피'는 트와이스가 선보이는 캐롤로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작사한 것으로 밝혀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첫 정규 앨범 ‘트와이스타그램’과 타이틀곡 ‘라이키’로 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개와 함께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실시간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앨범 선주문량 33만장 및 발매 사흘 만에 한터차트 기준 10만장 돌파, 가온차트 44주차 디지털, 다운로드, 소셜차트, 앨범차트 1위 등 4관왕에 올랐다. 게다가 '라이키'는 음악방송 7관왕을 차지하고, SBS '인기가요'에서 국내가수 중 최초로 5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해 큰 관심을 모았다.

lyy@portsnews.com /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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