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워너원 옹성우의 열연"…허각, 절절한 이별 발라드 '바보야'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허각의 신곡 '바보야'가 베일을 벗었다.

허각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바보야'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1월 발매한 '연서(戀書)' 이후 약 10개월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허각의 '바보야'는 기억 속에 조용히 찾아온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하는 감성 발라드다. 별, 포맨, 브로맨스 등과 작업하며 감각적인 음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곡가 박강일의 곡으로 리스너들의 마음 깊숙한 곳까지 감동을 전하는 호소력 짙은 허각의 보컬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특히 '바보야' 가사는 이별 앞에서 '바보'가 되어버리는 우리를 충분히 대변하며 공감을 자극한다. 허례허식 없는 절절한 가사와 머릿속을 울리며 감성을 파고드는 허각의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많은 리스너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남자 주인공으로 워너원의 옹성우가 등장한다. 옹성우는 1920년대부터 1980년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적 느낌을 연출했다. 특히 우수에 찬 눈빛과 잔잔한 분위기로 열연을 펼쳐 눈길을 모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허각 '바보야'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