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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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싱' 박해미 "'하이킥' 땐 러시아어, 이번엔 영어…힘들었다"

기사입력 2017.11.27 14:4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스매싱' 박해미가 작품 속 영어 대사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2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는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영규, 박해미, 권오중, 황우슬혜, 엄현경, 이현진, 장도연, 줄리안, 김나영, 윤서현, 채송화, 한지완, 김정식 PD, 이영철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박해미는 "어릴 때 꿈이 국제결혼이었고 실제로 국제결혼을 했고 드라마에서도 국제결혼을 한다"라며 웃었다. 이어 "자수성가해서 의기양양하게 한국에 돌아온다. 허영기가 있는 여성"이라고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이 작품을 받고 왜 이런 시련을 주나 생각했다. '하이킥' 때도 중간중간 저에게 도전을 줬다. 러시아어를 하거나 등. 이번엔 영어다. 제가 영어를 잘 하는 줄 알았나 보다. 저는 '오케이'만 할 줄 안다. 그래서 죽어도 미국에 오래 산 사람의 발음이 안 나왔다. 굉장히 힘들었다"라고 작품에서 힘들었던 점을 얘기했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해마다 80만 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하는 불황의 끝자락, 어느 몰락한 가장의 사돈집 살이와 창업 재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일일드라마 속 흔한 가족 이야기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가족 구성을 보여주며 불황 속 자영업자, 취업난, 안전불감증 등 현 시대상과 코믹 요소를 조화시켜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낼 전망이다.

오는 12월 4일부터 월~목요일 오후 8시 2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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