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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르고 골랐다"…'쾌속컴백' 펜타곤, 목표는 1위 후보

기사입력 2017.11.22 17:06 / 기사수정 2017.11.22 17:0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펜타곤이 1달 만에 쾌속 컴백한다. 지난 앨범보다 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펜타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DEMO_02'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펜타곤은 활동 종료 1달 만에 '초고속' 컴백하며 '자작돌'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힌다. 앞선 'DEMO_01'과 마찬가지로 이번 앨범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만 꾸렸다. 후이가 작곡한 타이틀곡 '런어웨이(Runaway)'를 필두로 키노, 이던, 유토, 우석이 참여한 '바이올렛(VIOLET)', 진호와 이던, 유토, 우석이 참여한 '올 라잇(All right)', 이던, 우석, 유토가 선보이는 랩 유닛의 '프리티 보이즈(Pretty Boys)', 후이가 작곡했고 선공개된 보컬유닛의 '머물러줘'까지 다채로운 펜타곤만의 색깔로 승부한다. 

후이는 이번 타이틀곡에 대해 "이번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서 욕심이 많이 난다"며 "이번 타이틀곡으로 7곡을 쓴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가장 좋은 곡을 들고 왔기 때문에 부담감이자 책임감이라고 할 수 있다"며 '그만큼 자신있고 많은 분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앨범에도 펜타곤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후이는 "이번 앨범도 지난 앨범과 마찬가지로 뮤직비디오부터 쟈켓까지 많은 부분에 우리의 의견도 드리고 연구를 굉장히 많이한 앨범"이라고 밝혔다. 

특히 뮤직비디오 속 영상 일부는 실제 멤버 신원이 촬영한 것. 뮤직비디오에서 영상을 촬영하는 듯한 그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실제로 그 영상을 뮤직비디오에 썼다는 것. 후이는 " 뮤직비디오에 필름 카메라처럼 나오는 장면들이 있는데 정말로 촬영장에서 신원이 찍은 신들이 많다"며 "신원이 카메라를 찍는 역할을 맡았는데 그 카메라로 찍은 장면들이 뮤직비디오에 많이 쓰여서 재밌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안무는 제이블랙이 참여했다. 제이블랙에 직접 컨택한 것도 펜타곤이다. 키노는 "곡이 나오고 어떤 안무가 나오면 좋을까하고 고민을 많이 하다가 이런저런 안무가들을 거론하면서 제이블랙에게 맡기자고 이야기가 나왔다"며 "직접 컨택을 하고 직접 상의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이번 안무는 전곡인 '라이크 디스(Like This)'의 연장선이라는 느낌을 살려 '라이크 디스'의 엔딩 장면에서 '런러웨이'의 인트로가 시작된다. 이런 부분은 모두 펜타곤이 의견을 개진해 완성됐다. 

여원은 "멤버 10명이 작사작곡을 할 수 있다는게 컴백의 원동력"이라며 "처음에 자작곡을 하나씩 수록하면서 다음 앨범에는 우리 곡을 더 많이 수록해보자 하면서 매 앨범마다 참여하게 됐고 데뷔한지 1년이 조금 지났는데 쉬지않고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쾌속 컴백'의 비결을 밝혔다. 

또 데뷔 1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본업인 가수에서 후이를 비롯한 여러 멤버들이 재능을 보일 수 있었던 시간이 많아서 후회없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보여드린 1년 이상으로 보여드릴게 많으니 우리의 앞으로를 더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새 앨범 'DEMO_02'로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라보고 싶다는 펜타곤의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목표가 달성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펜타곤은 타이틀곡 '런어웨이'에 대해 '좋아요'숫자가 1만을 돌파하고,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를 경우 팬클럽 유니버스와 함께하는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펜타곤의 'DEMO_02'는 2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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