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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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잡는다' 백윤식 "예능 출연, 며느리 정시아가 추천"

기사입력 2017.11.22 10:53 / 기사수정 2017.11.22 11: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백윤식이 최근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했던 소감을 전했다.

백윤식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반드시 잡는다'(감독 김홍선)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백윤식은 지난 주 방송된 '아는 형님'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 것을 언급하며 "예상치 못했던 출연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예능 출연이 어렵지 않냐'는 물음에는 "어려운 것은 없다"면서 "물론 분야가 다른 것은 있다. 그 분들은 그 쪽 분야의 유명한 후배들 아닌가. 강호동 씨는 예전 MBC '토토즐'같은 쇼 프로그램 방송 시절에도 같이 일한 적이 있다. SBS '야심만만'도 함께 했었다. 그래서 '아는 형님'에서도 '자네 나와 동기 아닌가?' 그런 말을 하기도 했다"고 웃었다.


또 "제가 예능에 출연할 때 만났던 이들이 (신)동엽 씨, (이)영자씨, (홍)록기 씨 등이 있다. 제가 코믹 요소는 없는데, 자꾸 나를 '웰컴 웰컴'해서 같이 공연한 게 있다"고 덧붙였다.

"며느리 (정)시아가 '편하게 해보세요'라고 하더라"고 주위의 조언을 받았던 사연을 전한 백윤식은 "제작사 쪽, 마케팅 팀에서도 적극적으로 권유했다. 영화 촬영 일정과도 사실 맞지 않았는데, (출연이) 되려고 하는지 이렇게 출연하게 됐다"고 말을 이었다.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 백윤식은 아리동에 한편생 살아온 터줏대감 심덕수 역을 맡았다. 11월 29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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