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변혁의 사랑' 강소라가 시집살이 아닌 시집살이를 당했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변혁의 사랑' 12회에서는 변혁의 엄마 정여진(견미리 분)이 백준(강소라)의 집을 찾아왔다.
이날 변혁의 엄마는 남편 변강수와 싸운 후 백준의 집으로 왔다. 추운 옥탑방에 나타난 정여진의 모습에 백준은 깜짝 놀랐고, 갈아입을 옷을 내밀었다.
정여진은 "혹시 수면양말 같은 것은 없느냐"라고 물은 뒤 옷을 찾고 있는 백준을 향해 "너네 결혼하면 나 너 시집살이 같은거 생각 없다. 나 이래뵈도 되게 쿨한 시어머니가 될거다. 그런데 미지근한 물 없니?"라고 말했다.
백준은 정여진의 말에 물을 내왔고, 정여진은 "냉수반, 온수반 그렇게 잘 섞어서 미지근하게"라고 말한 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난 며느리한테 이래라 저래라 시집살이 시키는 그런 시어머니는 아니다. 보면 알겠지만"라고 깐깐하게 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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