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축구선수 정대세가 결국 눈물을 쏟았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축구 선수 정대세의 팀인 ‘시미즈 에스펄스’와 라이벌 팀 ‘주빌로 이와타’의 빅매치 현장이 공개된다.
정대세는 앞서 부상을 당한 적이 있는 무릎으로 그라운드에 넘어지며 경기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 날 경기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와 얼음 찜질을 하던 정대세는 결국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게 된다. 병원을 나온 정대세는 청천벽력 같은 검사 결과를 듣고 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아내 명서현은 이런 정대세를 위로하며 눈물을 참았다.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서 강한 책임감을 보이던 정대세는 “7주를 쉬다가 돌아갔는데, 또 다쳐서 팀에 너무 미안하다”고 말하며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남편의 모습을 보며 애써 덤덤한 척 울음을 참던 명서현이 정대세가 자리를 비운 뒤 홀로 눈물을 쏟는 모습이 공개됐다. VCR을 지켜보다가 아내가 우는 장면을 본 정대세는 말을 잇지 못했다. 정대세는 “아내의 눈물을 처음 보냐”는 MC 김숙의 질문에 “네 처음 봐요, 몰랐어요”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정대세가 지난 7개월 동안 준비했던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르는 모습도 그려져 출연자들의 관심을 모았다는 후문. 정대세의 공인중개사 시험 도전기와, 정대세가 눈물을 쏟은 사연은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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