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04 19:59 / 기사수정 2008.12.04 19:59
시카고 (8승 11패) 90-97 밀워키 (8승 12패)
우수선수: SF 루올 뎅 (21p 6r 2s 2b) - PF 찰리 비야누에바(23p 10r 2s)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이번 시즌 선발 출전 9회에 불과한 비야누에바는 이날도 교체로 나와 30분 23초를 뛰었다. 4쿼터 점프슛 2+레이업+3점슛+훅슛으로 11점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역시 교체요원인 네덜란드인 C 단 갓쥐리크(11p 14r 3b)도 21분 15초를 소화하며 승리에 힘이 됐다.
발목 부상으로 14연속 결장하고 나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른 SG 마이클 레드(13p 2a)는 26분 9초, 왼쪽 무릎 이상으로 3연속 결장했던 C 앤드루 보것(5p 4r)은 26분 44초를 뛰었다. 보것은 3쿼터 종료 43초를 남기고 교체된 것을 마지막으로 더는 투입되지 않았다.
2006년 신인수석팀에 선정됐던 비야누에바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0.1로 밀워키 6위다. 상대 PF에 PER 16.9를 허용하는 수비가 다소 아쉽고 점프슛(39.5)과 공격시간 16초 이상(37.2) eFG%도 40 이하로 부진하다. 공격비중 43%의 골밑슛 정확도가 44%인 것도 PF로서 반드시 개선할 부분이다.
시카고는 실책과 속공 득점에서 16-15, 19-18로 대동소이했고 3점슛·자유투 정확도는 50-25%, 80-76.2%로 앞섰다. 그러나 골밑 30-44점과 야투 43.2-47%의 열세로 한 때 15점차로 뒤졌다. 시카고의 최대 우위는 고작 4점이었다.
2005년 신인수석우수팀 경력자 뎅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0.6으로 시카고 4위다. 54.8%의 골밑슛 정확도가 장점이지만 점프슛(31.9)·공격시간 16초 이후(26.9) eFG%는 형편없다. 공격비중이 65%나 되는 점프슛의 향상 없이 지금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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