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명예회복을 노렸던 LA 다저스 다르빗슈 유(31)가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2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다르빗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1⅔이닝 5실점으로 아쉽게 퇴장했다.
1회 다르빗슈는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땅볼을 유도했으나 1루수 실책으로 실점했다. 브레그먼이 3루 도루에 성공했고, 다르빗슈는 호세 알튜베에게 다시 땅볼을 유도해 아웃카운트와 점수를 맞바꿨다. 카를로스 코레아, 율리에스키 구리엘을 차례로 범타 처리해 추가 실점은 없었다.
그러나 2회 맥켄과 8구 승부 끝 볼넷을 내줬고, 곤잘레스에게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3루에 몰렸다. 레딕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맥컬러스의 땅볼 때 맥켄이 홈을 밟았다. 이후 스프링어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이르게 등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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