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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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고막남친→흥부자" 에디킴의 놀라운 변신

기사입력 2017.11.02 09:25 / 기사수정 2017.11.02 09:2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에디킴이 새로운 매력을 장착하고 컴백한다. 이번엔 '흥 부자'가 됐다.

에디킴은 2일 오후 6시 새 싱글 'Bet On Me(벳온미)'를 발표한다. 이번 싱글에는 동명 타이틀곡 'Bet on me'와 'Good Food(굿푸드)'등 총 2곡이 수록된다. 2곡 모두 에디킴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위트 있는 가사가 담긴 펑크 스타일의 노래다. 

데뷔 이후 꾸준히 장르적 시도를 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에디킴은 이번에 특유의 익살스러움을 담은 펑키한 스타일의 노래로 또 한 번 신선함과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Bet on me'는 빈티지하면서 세련된 사운드에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레트로 펑크 장르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걸 걸테니 상대방도 나를 믿고 나에게 '베팅'하라는 당돌하고 재치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에디킴은 '팔당댐', '쿵쾅대'에 이어 또 한 번 프로듀서 포스티노와 공동 작업했다. 올 가요계 판도를 뒤흔든 윤종신의 '좋니'를 작곡한 포스티노는 발라드부터 일렉트로닉까지 폭넓은 장르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 프로듀서로, 에디킴의 음악적 완벽주의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에디킴은 지난 2014년 데뷔곡 '너 사용법' 이후로 'My Love', '이쁘다니까', '긴 밤이 오면' 등 잔잔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곡을 선보였다. 그 덕에 '고막남친'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러나 에디킴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장르는 템포가 있는 펑크, 소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에디킴은 지난해 '팔당댐'을 비롯해 '쿵쾅대', 이번 신곡 'Bet on me'까지 흥이 넘치는 곡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대중의 기대와 가수 본인의 욕심을 적절하게 충족시키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에디킴은 올해 자작곡 및 프로젝트 싱글 발매, OST 참여와 공연, 페스티벌 등을 통해 활발한 음악 행보를 보였다. 

지난 6월 발표한 소울 장르의 '쿵쾅대'를 통해 위트 있는 가사로 신선함을 줬고, 8월 서태지 25주년 프로젝트에 참여, '이제는'을 어쿠스틱 스타일로 재해석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9월에는 윤종신, 하림, 조정치와 함께 미스틱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 열네번 째 곡 '지금'을 불러 발라드 감성을 자극했다. 또한 SBS '당신이 잠든 사이' OST '긴 밤이 오면'이 지난해 tvN '도깨비' OST '이쁘다니까'에 이어 또 한 번 에디킴만의 감미로움이 극대화되며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바 있다.

에디킴의 매력엔 한계가 없다. 달달한 러브송부터 신나는 댄스곡까지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하고 있다. 감미로운 음색과 세련된 곡으로 매번 기대감을 주는 에디킴의 신곡은 2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미스틱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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