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잠실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색을 벌였으나 이상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7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린다. 이날 경기 전 KBO는 경기장에 폭발물이 설치 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으나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KBO 측은 "에이핑크의 행사 때마다 폭발물 허위 신고를 해 온 협박범이 범인인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캐나다에서 발신자 위치가 파악됐다. 수색 결과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허위 신고를 한 이는 '에이핑크 협박범'으로 추정된다고 KBO 측은 전했다. 이 협박범은 에이핑크가 향하는 행사장마다 폭발물 허위 신고를 하며 행사 일정에 차질을 빚게 만들고 있다. 이날 5차전 애국가를 에이핑크 정은지가 맡았고, 이에 따라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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