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무열이 '기억의 밤'을 함께 한 강하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항준 감독과 배우 김무열이 참석했다.
지난 9월 11일 입대한 강하늘은 이날 현장에 함께 하지 못했다. 이에 미리 촬영해 둔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고, 이를 본 김무열은 "화면을 보니까 정말 보고 싶다"고 강하늘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김무열은 "제가 (강)하늘이 입대할 때 입대 선물로 시계를 선물했었다. 밖에서 있을때는 사실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게 되지 않나. 제가 군대에 있을 때는 뭔가 만지고 싶은데 만질 게 없어서 시계만 만지고 있었다"고 웃으며 "그래서 나름대로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 시계를 선물했는데 시간이 빨리 가서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11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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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