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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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최민식 "시나리오 보기 전 출연 결정, 정지우 감독 믿었다"(인터뷰)

기사입력 2017.10.27 12:10 / 기사수정 2017.10.27 12:1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최민식이 '침묵'으로 정지우 감독과 18년만에 다시 작업을 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 인터뷰가 진행됐다.

'침묵'은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이 '해피엔드' 이후 18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다. 최민식은 "정지우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하게 됐다. 시나리오도 보기 전에 원작 영화만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초기 단계부터 함께 만들어 나갔다. 정지우 감독은 모두를 참여하게 하는 능력을 지녔다. 역시 만족스러운 작업이었다"라고 전했다.

최민식은 "더 노련해지고 영글었다. 그런데도 18년 전의 신인같은 모습이 있다. 나만 해도 그 동안 참 만이 변했는데 그 친구는 그런게 없다. 적지않은 세월인데 다시 만나서 더 성장한 정 감독을 보니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정신 바짝 차려야 겠다 생각했다. 반성하면서 찍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언론시사회가 끝나고도 얘기했지만 이제 좀 몸이 풀렸으니 같이 하고 싶으면 언제든 또 연락달라고 했다.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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