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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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완봉의 기억' 유희관이 밝힌 KIA 공략법은?

기사입력 2017.10.24 15:32 / 기사수정 2017.10.24 16:1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완봉승을 기록했던 유희관이 두산 마운드에게 'KIA 공략' 팁을 전했다.

24일 광주 전남대학교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에는 두산 김태형 감독과 유희관, 오재일, KIA 김기태 감독과 양현종, 김선빈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디어데이 대표선수로 나선 유희관은 미디어데이 현장을 가득 채운 KIA팬의 모습에 "내년에는 정규시즌 우승해서 잠실에서 미디어데이를 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어 "현재 팀 분위기가 좋다"고 전했다.

결국 두산이 웃게 될 것이라는 예측도 함께였다. 유희관은 "(두산과 KIA의 매치를) 단군매치라고 해주시는데, 거기서 곰이 호랑이를 이기지 않나"라며 "마늘과 쑥을 먹는 인내로 호랑이를 잡겠다"고 다짐했다.

유희관은 KIA를 상대로 완봉승의 좋은 기억이 있다. 팀 투수들에게 KIA를 공략할 수 있는 팁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대해 "KIA 타선이 정말 좋다. 라인업을 보면 쉬어갈 타선이 없을 만큼 짜임새가 좋다"라며 "다른 것보다도 자신의 공을 믿고 자신있게 던지는게 비법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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